생각 24

잘가다가 삐끗.. 다시 정신차려야지.(feat 코인의 늪)

안녕하세요 툭툭이 입니다.근 한달을 꾸준히 글을 쓰다가 저번 주말동안 글쓰기를 쉬었는데요.. 제가 잠깐 안좋은 길로 빠졌다가 나온거 같습니다.요즘 부업이니 뭐니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에 찾아보다가 결국에 다시 또 코인판에 들어가버렸네요.다시 한 번 코인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주말동안 바쁘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틈틈히 짬내서 어떤 글을 쓸지 고민도 해보고, 인터넷 강의도 듣고, 정말 틈이나면 책도 읽었었는데코인을 시작하고나니 정말 틈만나면 보게되고,돈을 거는 순간 정말 조마조마한 마음에 끊임없이 올라와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구요.하필, 코인에서 선물거래(레버리지를 사용하여 거래하는 방..

(일기)자유시간

오늘은 나에게 휴가를 주기로 했다.막상 갑자기 쉬려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그래서 무작정 나와 걸었다.혼코노도 하고,처음으로 혼술이라는 것도 해봤다.(집에서는 많이 했지만...)들어갈까 말까 고민 했는데 들어오고나니 나름 재미있다 ㅋㅋㅋ이 시간이 마냥 행복하다.한 번씩 나에게 이렇게 휴식을 주는것도 내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생했다. 나 진짜 고생했다 오늘 하루..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일기) 부러워하지 말자.

나는 한 때(혹은 지금까지도) 잘 사는 사람들(돈 잘 버는 사람들 , 돈 많은 사람들)을 보고 부러움을 많이 느꼈다.그 부럼움 속에는 존경, 시샘, 질투, 자책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있는거 같다.그러면서도 나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돈을 많이 벌꺼야', '이 정도 돈이 모이면 뭘 해야하지?' 등과 같은 상상도 많이 하는 편이다.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노력해서 얻은 성공이라는게남들눈에 질투, 시샘이라는 감정으로 다가온다면어쩌면 내 노력의 결과를 무시하는것 같은 느낌과 속상한 감정이 들 수도 있겠다라고..비록 성공의 과정이 정말 운이 좋아서, 비교적 쉽게 가는 사람도 많겠지만 지금은 그들을..

(일기) 2024.12.04 정신없는 하루. 화이팅보단 고생했어요.

지난밤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보니 유튜브며 각종 인터넷 매체에서 속보기사가 떴다.대통령이 약 50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를 내렸다.(다행히 몇 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자려던 찰나에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오고, 이제 이렇게 되는 거 아니냐 저렇게 되는 거 아니냐 얘기를 하다 보니 1시간 넘어버렸다.(그 짧은 시간에 짤도 엄청 돌아다녔다.)그 사이 코인도 바닥을 찍었다가 복구를 하고,오늘 주식 장 장난 아닐 거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라고 빨리 사야 한다고.. 근데 총알이 없어서 못 산다고.. 덕분에 아침부터 피곤한 상태로 시작하여오늘따라 일하는 것도 잘 안돼서 멘붕도 오고,연쇄적으로 내가 좀 예민해진다는 걸 ..

(일기)2024.12.03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랬는데

나는 며칠 전부터 한국교육검정원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나름 공부 아닌 공부를 시작했다.온라인 수업이라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무료라는 장점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언제가 마케팅은 한 번쯤은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마케팅기획전문가"라는 과목을 선택했다. 총 20 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1월 중순? 까지 모든 강의를 수료하면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1 강의는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 내가 그래도 계속 듣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나는 메모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수업 교본도 있어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었다. 나는 내가 다시 '의욕', '열정'이 살아나서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한 건지,, 하고 있는 건지시작은 좋았으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집중도 떨어..

오블완 20일차. 굳이.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날씨가 한 층 더 쌀쌀해지려고 하나 봅니다.얼마 전에 조회수가 잘 나와서(제 기준에) 기쁜 마음에 글 쓰는 방법도 바꿔보고, '오늘은 어떠누 주제로 써야 하지?' 고민도 하게 되는 시간으로 가졌는데사실 기쁜 마음도 잠시 '이걸 어떻게 유지시키지?', '그냥 운이 좋았나?' 하는 근심, 걱정이 든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의무적으로 하는 거였지만 정말 신기하게 글감? 이 떠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썼었는데, 의무에 무게가 실리다 보니 오히려 부담감만 커지고 내 생각 아닌 생각을 글로 적는 거 같은 느낌이, 앞으로 이렇게 적는 날이(비중)이 늘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 다시 마음을 좀..

오블완 19일차. 월요일 아침이 힘든 이유(월요병)

여러분은 월요일 아침이 힘드신가요?힘들면 이유(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저는 매주 월요일이 너무 힘든 탓에 오늘은 '내가 왜 월요일만 되면 이렇게 힘이 들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참고로, 힘든 이유를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보다, 오로지 제가 왜 힘든지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저한테는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심리적인) 원인 두 가지가 있는데요. 직접적 원인은 일요일 밤에 늦게 잡니다.(수면 부족)저는 평일에 새벽출근을 해서 평일에는 11시 정도만 돼도 정신이 혼미해지고 바로 뻗어버리는데, 주말이 되면 (금, 토 저녁) 잠을 늦게 자게 되더라고요.(아마 심리적인 요인이 작..

오블완 16일차. 두 가지 위로.

나는 오늘 사람 생각, 감정이라는 게 이렇게 쉽게 바뀐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어제의 글이 불평, 불만, 불안과 같은 감정이었다면,오늘은 위로, 희망,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많이 드는 하루였던 거 같다.오늘 두 가지 위로받는 일이 있었는데첫 번째는, 같이 일하는 사람과 우연찮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받은 위로인데, 상대적으로 나보다 훨씬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하게 할 일을 하시면서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내가 안일한 사람일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 진짜 마음먹기 달렸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분의 힘든 상황을 보고 내가 위로를 받았다는..

오블완 15일차. 딱 한 시간.

'하루에 정말 딱 한 시간만 나에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에 요즘 나는 빠져있다.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나에겐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그나마 생기는 이 1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나에게 좋을지 선택 장애가 오는 것 같다. 그냥 휴식을 취하기엔(유튜브를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너무 똑같은 일상의 쳇바퀴에 쉼 없이 달리는 햄스터 같아 현타가 오고, 운동을 하기엔 체력적으로 이미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지친 상태라 힘에 부치고, 그러면 독서를 해야 하나.. 자기 계발 공부를 해야 하나.. 뭘 해도 언제 지쳐도 이상하지 않을 내 일상에 에너지원을 찾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 이것도 핑계인가 싶기도 하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너무 많아..

오블완 14일차. 불안함의 사이클

벌써 오블완 챌린지 2주 차다!! 오늘은 나의 불암함의 사이클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쓰고 공유해보려고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어느 순간부터 어떤 주기마다 불안함이 나를 지배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것 같다. 주기는 약 1년 정도, 연말? 에 주로 생기는 것 같다. 사이클은 보통 이렇다. 봄 - 다짐, 희망, 열정 여름 - 무뎌짐, 나태 가을 - 날씨가 좋다~ 겨울 - 온갖 불안함. "난 올 한 해 어떤 것을 이뤘지?" "내 나이가 벌써 ㅇㅇ이네!" "ㅇㅇ살까지 내가 ㅇㅇ 만큼은 벌 수 있을까?" " 이렇게 벌면 돈을 모을 수 있긴 한 건가?" " 모아둔 돈도 없는데, 갑자기 돈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어떡하지??" " 내가 더 많이 벌려면 뭐부터 해야 하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