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정말 딱 한 시간만 나에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에 요즘 나는 빠져있다.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나에겐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그나마 생기는 이 1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나에게 좋을지 선택 장애가 오는 것 같다.
그냥 휴식을 취하기엔(유튜브를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너무 똑같은 일상의 쳇바퀴에 쉼 없이 달리는 햄스터 같아 현타가 오고,
운동을 하기엔 체력적으로 이미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지친 상태라 힘에 부치고,
그러면 독서를 해야 하나..
자기 계발 공부를 해야 하나..
뭘 해도 언제 지쳐도 이상하지 않을 내 일상에 에너지원을 찾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
이것도 핑계인가 싶기도 하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너무 많아지는 요즘이다.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 몇 자 적는 것만으로도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내는 것 같아 위로 아닌 위로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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