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노트 & 일기

오블완 15일차. 딱 한 시간.

툭툭이 2024. 11. 21. 10:00

'하루에  정말  딱  한 시간만  나에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에  요즘  나는  빠져있다.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나에겐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그나마  생기는 이  1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나에게  좋을지 선택 장애가  오는 것  같다.

그냥  휴식을  취하기엔(유튜브를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너무  똑같은  일상의  쳇바퀴에  쉼  없이  달리는  햄스터  같아 현타가  오고,

운동을  하기엔 체력적으로  이미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지친  상태라  힘에  부치고,

그러면  독서를  해야 하나..
자기 계발 공부를  해야 하나..

뭘 해도  언제 지쳐도  이상하지  않을  내  일상에  에너지원을  찾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

이것도  핑계인가  싶기도  하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너무  많아지는  요즘이다.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  몇 자  적는 것만으로도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내는 것  같아  위로 아닌  위로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