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보니 유튜브며 각종 인터넷 매체에서 속보기사가 떴다.
대통령이 약 50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를 내렸다.
(다행히 몇 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자려던 찰나에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오고,
이제 이렇게 되는 거 아니냐 저렇게 되는 거 아니냐 얘기를 하다 보니 1시간 넘어버렸다.
(그 짧은 시간에 짤도 엄청 돌아다녔다.)
그 사이 코인도 바닥을 찍었다가 복구를 하고,
오늘 주식 장 장난 아닐 거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라고 빨리 사야 한다고..
근데 총알이 없어서 못 산다고..
덕분에 아침부터 피곤한 상태로 시작하여
오늘따라 일하는 것도 잘 안돼서 멘붕도 오고,
연쇄적으로 내가 좀 예민해진다는 걸 느껴서 최대한 마음을 컨트롤하려고 애를 쓴 하루였다.
오늘은 마지막 멘트로
'화이팅' 보단
고생했다는 말을 나 그리고 여러분께 하고 싶다.
고생했어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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