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블완 챌린지 2주 차다!!
오늘은 나의 불암함의 사이클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쓰고 공유해보려고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어느 순간부터 어떤 주기마다 불안함이 나를 지배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것 같다.
주기는 약 1년 정도, 연말? 에 주로 생기는 것 같다.
사이클은 보통 이렇다.
봄 - 다짐, 희망, 열정
여름 - 무뎌짐, 나태
가을 - 날씨가 좋다~
겨울 - 온갖 불안함.
"난 올 한 해 어떤 것을 이뤘지?"
"내 나이가 벌써 ㅇㅇ이네!"
"ㅇㅇ살까지 내가 ㅇㅇ 만큼은 벌 수 있을까?"
" 이렇게 벌면 돈을 모을 수 있긴 한 건가?"
" 모아둔 돈도 없는데, 갑자기 돈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어떡하지??"
" 내가 더 많이 벌려면 뭐부터 해야 하지??"
등등..
아마,
봄(처음)에 했던 다짐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
혹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이런 생각들이 한 번씩 나를 걱정의 블랙홀 속으로 밀어 넣는 것 같다.
이 불안의 사이클이 지나면 다시 다짐을 할 텐데,
내년 숙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고 실천해나가다 보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저와 같은 감정을 감정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스스로 숙제를 내고 고심해서 나와 같이 내년 한 해 잘 풀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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