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노트 & 일기

(일기)2024.12.03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랬는데

툭툭이 2024. 12. 3. 23:47

 

나는 며칠 전부터 한국교육검정원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나름 공부 아닌 공부를 시작했다.

온라인 수업이라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무료라는 장점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언제가 마케팅은 한 번쯤은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마케팅기획전문가"라는 과목을 선택했다.

 

총 20 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1월 중순? 까지 모든 강의를 수료하면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 강의는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 내가 그래도 계속 듣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

나는 메모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수업 교본도 있어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었다.

 

나는 내가 다시 '의욕', '열정'이 살아나서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한 건지,, 하고 있는 건지

시작은 좋았으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집중도 떨어지고 중요한 건 잠이 너무 온다.

 

누가 그랬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거야!"

누가 그랬냐 엉덩이로 공부한다고,,,

 

엉덩이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머리는 자꾸 논다.

 

그래도 무언가 하고 있다는 거에 조금은 위안을 삼는다.

 

이제 12월 연말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충분히 안 한 것들, 실수한 것들? 등 후회는 실컷 했으니

오늘은 다시 한번 내년에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간단하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려고 한다.

 


버킷리스트

  • 책 최대한 많이 읽기

사실 처음 목표는 50권이었는데 생각해 보니 너무 터무니없고, 실현가능성이 적은 거 같다는 생각에

최소한 한 달에 2권은 읽기(1년에 24권)를 목표로 삼아보려 한다.

  • 블로그 꾸준히 하기(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쓰기)

지금처럼만 하면 되지 않을까? (내 기준에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너무 욕심내며 또 그만둘 거니까,, 최소한 지금처럼만 꾸준히 생각 정리하고 작성하기.

제발 내년 이맘때쯤에도 이 블로그가 유지되기를 제~발 빈다.

  • 부업 도전하고 수익화 내기

사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죄다 중도 포기로 실패를 했다.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뭐 하나 꾸준히 한 번 해서 지속적인 부수입 파이프라인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

  • 건강 챙기기(운동하기)

나이 얼마 안 먹었지만, 정말 앞자리 바뀌고 바뀐 앞자리에 적응하면 할수록 한 살 한 살 어딘가 고장 나는 거 같고 예전 같지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도 내가 운동이 필요한 거 알지만, 정말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다.

주변에 누가 운동 좀 시켜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아무튼 운동해서 건강도 신경 쓰자.


- 요 근래 날씨가 너무 추워졌다. 히트텍 안 사고 못 버티겠어서 3장 질렀다.

- 최근 댓글에 답장을 잘 안 하게 된다. (보다 보니 몇 분 빼고는 답장이 항상 똑같다.)

매크로 댓글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하늘 사진을 올렸는데

댓글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정보 고맙다,,등등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한테 답장 못 해 드린 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노력할게요. 모두 안녕히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