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노트 & 일기 31

잘가다가 삐끗.. 다시 정신차려야지.(feat 코인의 늪)

안녕하세요 툭툭이 입니다.근 한달을 꾸준히 글을 쓰다가 저번 주말동안 글쓰기를 쉬었는데요.. 제가 잠깐 안좋은 길로 빠졌다가 나온거 같습니다.요즘 부업이니 뭐니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에 찾아보다가 결국에 다시 또 코인판에 들어가버렸네요.다시 한 번 코인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주말동안 바쁘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틈틈히 짬내서 어떤 글을 쓸지 고민도 해보고, 인터넷 강의도 듣고, 정말 틈이나면 책도 읽었었는데코인을 시작하고나니 정말 틈만나면 보게되고,돈을 거는 순간 정말 조마조마한 마음에 끊임없이 올라와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구요.하필, 코인에서 선물거래(레버리지를 사용하여 거래하는 방..

(일기) 부러워하지 말자.

나는 한 때(혹은 지금까지도) 잘 사는 사람들(돈 잘 버는 사람들 , 돈 많은 사람들)을 보고 부러움을 많이 느꼈다.그 부럼움 속에는 존경, 시샘, 질투, 자책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있는거 같다.그러면서도 나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돈을 많이 벌꺼야', '이 정도 돈이 모이면 뭘 해야하지?' 등과 같은 상상도 많이 하는 편이다.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노력해서 얻은 성공이라는게남들눈에 질투, 시샘이라는 감정으로 다가온다면어쩌면 내 노력의 결과를 무시하는것 같은 느낌과 속상한 감정이 들 수도 있겠다라고..비록 성공의 과정이 정말 운이 좋아서, 비교적 쉽게 가는 사람도 많겠지만 지금은 그들을..

(일기) 2024.12.04 정신없는 하루. 화이팅보단 고생했어요.

지난밤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보니 유튜브며 각종 인터넷 매체에서 속보기사가 떴다.대통령이 약 50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를 내렸다.(다행히 몇 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자려던 찰나에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오고, 이제 이렇게 되는 거 아니냐 저렇게 되는 거 아니냐 얘기를 하다 보니 1시간 넘어버렸다.(그 짧은 시간에 짤도 엄청 돌아다녔다.)그 사이 코인도 바닥을 찍었다가 복구를 하고,오늘 주식 장 장난 아닐 거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라고 빨리 사야 한다고.. 근데 총알이 없어서 못 산다고.. 덕분에 아침부터 피곤한 상태로 시작하여오늘따라 일하는 것도 잘 안돼서 멘붕도 오고,연쇄적으로 내가 좀 예민해진다는 걸 ..

(일기)2024.12.03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랬는데

나는 며칠 전부터 한국교육검정원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나름 공부 아닌 공부를 시작했다.온라인 수업이라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무료라는 장점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언제가 마케팅은 한 번쯤은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마케팅기획전문가"라는 과목을 선택했다. 총 20 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1월 중순? 까지 모든 강의를 수료하면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1 강의는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 내가 그래도 계속 듣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나는 메모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수업 교본도 있어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었다. 나는 내가 다시 '의욕', '열정'이 살아나서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한 건지,, 하고 있는 건지시작은 좋았으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집중도 떨어..

(일기) 2024.12.02 수면제를 찾았다.

나는 책을 읽다 보면낮이건 밤이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떨구다 놀라서 일어난 나를 발견하곤 한다.그래서 오늘은 인강을 들어보았는데,눈커플이 점점 무거워지더니강의가 끝났다.. ㅋㅋㅋㅋ어떡하지?밤에 간혹 잠이 안 와 휴대폰만 보다가 새벽 1~2시를 넘기곤 하는데오늘부턴 일찍부터 인강을 듣고 숙면을 취해보려 한다.모두 굿나잇!

2024.11.30 김장철.

안녕하세요. 툭툭이입니다.오늘은 주말은 맞아 김장을 했습니다!!김장철이니 만큼 주변 주민분들 보면 김장통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저희도 오늘 100kg 정도(40포기) 김치를 담갔는데, 평소 김치를 잘 안 먹는 편인 저도 속 비비면서 간 본다는 핑계로 절인 배추에 속 넣어서 먹다 보니하루종일 화장실 행이네요 ㅠㅠ너무 열심히 한 탓에 사진이 없다니.. 김치한 날은 역시 보쌈이겠죠?? 사진이 왜 이따구로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김치통은 채워졌는데 체력은 바닥이 나고, 벌써 밤이네요.오늘은 이만 빨리 자야겠습니다.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감기 조심 또 ..

(2024.11.28 목) 뭐지 이 허전함(허무함)?

어제까지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오블완 챌린지 21일을 완주했는데,막상 끝나고 고작 다음 날인데 이렇게 의욕이 떨어질 수 있나 싶다 ㅠㅠ하는 동안 그래도 뭔가 블로그의 방향성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뭔가 정리가 되는 듯싶었는데 끝나고 글을 적으려니 '뭘 적어야 하지?', '무슨 주제로 써야 하지?' 등등 챌린지를 하면서도 했던 고민의 연장이다.그래서 도출한 결론은 "챌린지의 연장", "나만의 챌린지(일기)"를 매일 쓰기로 마음먹었다.내용이 길든 짧든, 오늘의 생각이나 느꼈던 감정을 정리해 보고 매일 같이 쓰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일기가 아닌 다른 주제의 글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

오블완 21일차. 첫눈 그리고 마지막 날.

일기 예보는 있었지만 새벽부터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릴지는 몰랐네요.올해 첫눈인데 이렇게 많이 내린 적이 있나 싶어요.아직 날씨는 많이 춥지 않아서 내리는 양에 비해 쌓이는 양은 적어서 걸을 때마다 얼마나 질퍽거리던지.. 그래도 이렇게 쏟아지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은 좋더라고요.그리고 오블완 대망의 21일 차 마지막 날이네요.짧다면 짧고 길다면 또 긴 이 여정 달려오시느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내일도 저도 모르게 오블완 22일 차 할 거 같은데..앞으로 지금처럼 혼자 챌린지도 하고, 의미 있는 글들도 작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겠습니다.끝!!

오블완 20일차. 굳이.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날씨가 한 층 더 쌀쌀해지려고 하나 봅니다.얼마 전에 조회수가 잘 나와서(제 기준에) 기쁜 마음에 글 쓰는 방법도 바꿔보고, '오늘은 어떠누 주제로 써야 하지?' 고민도 하게 되는 시간으로 가졌는데사실 기쁜 마음도 잠시 '이걸 어떻게 유지시키지?', '그냥 운이 좋았나?' 하는 근심, 걱정이 든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의무적으로 하는 거였지만 정말 신기하게 글감? 이 떠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썼었는데, 의무에 무게가 실리다 보니 오히려 부담감만 커지고 내 생각 아닌 생각을 글로 적는 거 같은 느낌이, 앞으로 이렇게 적는 날이(비중)이 늘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 다시 마음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