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예보는 있었지만 새벽부터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릴지는 몰랐네요.올해 첫눈인데 이렇게 많이 내린 적이 있나 싶어요.아직 날씨는 많이 춥지 않아서 내리는 양에 비해 쌓이는 양은 적어서 걸을 때마다 얼마나 질퍽거리던지.. 그래도 이렇게 쏟아지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은 좋더라고요.그리고 오블완 대망의 21일 차 마지막 날이네요.짧다면 짧고 길다면 또 긴 이 여정 달려오시느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내일도 저도 모르게 오블완 22일 차 할 거 같은데..앞으로 지금처럼 혼자 챌린지도 하고, 의미 있는 글들도 작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겠습니다.끝!!